병원 가서 임신 확인증을 받아왔어요~ 밑에 사진에 건강보험 임신, 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를 받게 되는 설렘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~ 예정일도 정해졌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설레는 마음과 막막한 마음이 함께 였답니다.
임신만 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역시 또 다른 공부가 필요하더라고요
아기낳은지는 3개월밖에 안됐지만 임신 때부터 과정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싶은 마음으로 블로그를 선택하게 되었어요~
우리 꼼꼼이 에게도 지난날을 추억으로 남겨주고 싶기도 하고요.
작년 7월에 받아온 임신확인서
임신확인서는 병원마다 확인서 써주는 시기가 다르다고 들었어요. 아기 심장소리가 들리면 예정일과 함께 병원에서 임산부라고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. 보통 6~7주 차에 들을 수 있어요.
임신확인서를 발급받으면 해야 할 일을 주관적으로 적어봤어요.
1. 임신확인서 발급받기
산부인과에서 의사 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발급을 받습니다.
이래저래 임신확인서는 계속 쓰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거나 스캔해 놓으시는 게 좋아요. 여러 장 복사하셔도 괜찮고요.
2. 국민행복카드 발급받기
저 같은 경우는 병원 안에서도 카드 발급해 주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. 인터넷으로는 사은품 주는 곳도 있으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 저는 그냥 병원 밑에서 카드 신청했네요~
바우처 신청하면 60만 원이 지원되는데 병원 다닐 때 금방 쓰더라고요. 아껴 쓰시는 분들은 출산비용으로도 쓰시던데, 저는 금방 써서 20주 차 전에 다 썼네요;;
3. 보건소 등록
주소지 기준으로 인근 보건소를 가면 '임산부 등록'을 할 수 있어요.
지역마다 다르지만 엽산제와 철분제 임산부 배지 그리고 습도계를 받았어요.
그리고도 동두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참여했었네요. 산전검사와 예방접종도 보건소에서 저렴하게 했어요.
4. 태아보험 가입하기
태아보험은 선택이지만 저는 보험부터 들었어요. 카페 같은 곳 보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는 맘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.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이곳저곳 비교해 보고 상담받았는데, 어느 정도 용어들은 알고 계시면 좋은 거 같아요~
5. 자동차 보험 할인받기
임신확인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자동차 보험도 할인이 되니 꼭 챙겨야겠죠~
저는 인터넷으로 했어요
이미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환급도 해줍니다.
저는 6만 원 정도 들어왔어요^^
물론 임산부마다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위 5가지는 보통 필수로 하는 것 같네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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